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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은퇴선수 시상식에서도 최고 신인으로 선정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난 선수 중 하나인 안현민이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도 최고 신인상을 받았음
KT 위즈 소속의 안현민은 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 상을 수상했대
그런데 이건 그냥 일반적인 시상식이 아니었음
은퇴선수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신인상에 안현민이 이름을 올렸다고 함
이건 꽤나 특이한 일이지
안현민은 올 시즌 타율 .328 16개의 홈런 74타점으로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고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최고 신인상을 받은 거임
그런데 은퇴선수의 날이라는 행사에 신인상이 있다는 게 좀 이상한 점이 있음
보통은 은퇴한 선수들만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데 신인에게 상을 줬다는 게 논란이 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안현민의 성적이 정말 뛰어났기 때문에 이 상을 받은 건 맞는 듯
이번 시상식은 기존의 은퇴선수 중심에서 벗어나 신인 선수들도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음
앞으로 이런 방식이 더 자주 쓰일지도 모르겠네
안현민이 이 상을 받은 건 사실상 프로야구계에서 신인에게 주는 상이 은퇴선수의 날에까지 확대된 사례가 처음이 아님
지난해에도 유사한 상이 있었고 그때는 김태형이 수상했었음
은퇴선수의 날은 원래 은퇴한 선수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였는데
최근 들어서는 신인 선수들에게도 인정의 장을 열어주는 경향이 생기고 있음
이건 프로야구계가 젊은 선수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은퇴선수의 날에 신인에게 주는 상이라면 그 이름 자체가 좀 모순스러운 면이 있음
정말로 신인에게 주는 상이라면 은퇴선수의 날과는 전혀 관련 없는 행사에서 주는 게 자연스러울 텐데
이게 왜 은퇴선수의 날에까지 이어졌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함
또 하나의 의문은 이 상을 수상한 안현민의 입장이 어땠는지임
그가 이 상을 받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혹은 그 상을 받는 게 부담스러웠는지 등등
그런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음
그런데 안현민은 이미 20살이 넘은 선수라서 신인으로 분류되는 건 조금 이상한 점도 있음
이번 시즌이 그의 첫 해는 아니었고 이미 몇 년간 프로 무대를 경험했음
그래서 이 상을 받은 것이 정말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릴 수 있음
신인상은 보통 1년 차나 2년 차 선수에게 주는 거니까
안현민은 그보다 더 오래 뛰었고 오히려 경험이 많은 선수로 분류될 수도 있음
이런 점에서 보면 이 상은 그의 실력에 비해 약간은 과분한 것 같기도 함
하지만 아무튼 이 사건은 프로야구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계기가 되었음
은퇴선수의 날이라는 행사가 점점 더 다양한 선수들을 포용하게 되면서
앞으로 이런 혁신적인 변화들이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음
이건 단순한 상 수상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야구 전체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