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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스프링캠프 청백전 다시 진행

롯데 자이언츠가 10일 대만 타이난에서 스프링캠프 두 번째 청백전을 했음
전날 7이닝 경기를 했는데 이날은 5이닝으로 짧게 치른 듯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열린 경기였음
청백전은 팀 내 선수들이 서로 경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거임
이번 경기는 기존의 7이닝보다 짧게 치르면서 팀 연습에 집중한 듯
선수들 입장에서는 짧은 이닝이라도 실전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을 거임
롯데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략을 점검하고 있음
다음 경기도 계속해서 청백전으로 이어질 예정임
이번 경기 결과보다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태도가 더 중요했을 듯
스프링캠프는 정규시즌 준비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니까
이번 청백전도 그 일환으로 보임
그런데 이 경기에서 눈에 띄는 건 선발 투수들의 조절이었음
예전 같으면 7이닝을 꾸준히 던지던 선발들이 이번엔 5이닝만 소화했어
이유는 단순한 게 아니라 몸 상태를 보호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음
특히 지난 시즌 부상이 많았던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했는데
경기 중에도 몇 번이나 허리나 팔꿈치를 만지는 모습이 보였음
이런 상황을 보면 롯데가 올 시즌에 무리한 투수 사용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투수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도 경기 감각을 유지하려는 전략인 듯
이건 다른 구단에서도 비슷한 방식을 쓰는 경우가 많아
예를 들어 삼성이나 넥센도 스프링캠프 때 투수들을 길게 던지지 않고
소량으로 여러 차례 투구하게 해서 체력 관리와 피로도를 분산시키는 방식을 써
롯데의 이런 접근은 시즌 중 투수진의 부상률을 낮추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음
실제로 지난 시즌 롯데 투수진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선발이 이탈했었고
그로 인해 선발진의 불안정함이 드러났었음
그래서 올 시즌은 그런 문제를 줄이려는 전략으로 보이는 거임
이번 청백전은 단순한 연습 경기가 아니었고
팀 전체의 전략적 계획을 반영한 경기였다는 걸 알 수 있어
그걸로도 팀의 방향성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음
앞으로도 스프링캠프가 이어지면 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롯데가 올 시즌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가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음
